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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19곳 '토요특별근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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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인터넷·전화로 방문 예약해야

도로교통공단,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19곳 '토요특별근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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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이달 13일 토요일 '방문시간대 전면예약제'를 도입해 토요특별근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등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토요특별근무를 실시해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3월부터 이를 중단해 왔다.


공단은 이달부터 토요특별근무를 재개하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방문객을 시간대별로 분산 시키고 예약자에 한해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방문시간대 전면예약제에 따라 면허시험장 방문 전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해 방문시간(9시~13시)을 미리 예약해야 하며, 예약자에 한해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토요일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운전면허 1종 적성검사, 2종 갱신, 재발급 업무로 이외 국제면허 발급, 외국면허·군면허 교환 등을 위한 서비스는 주중(평일 9시~18시)에 방문해야 한다.


신청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 홈페이지 내 ‘운전면허발급’에서 원하는 시험장의 토요근무일과 시간을 확인, 예약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로 전화해 예약할 수 있다.


토요특별근무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27곳 중에서 19곳에 한해 운영된다. 유충섭 공단 면허관리처장은 “방문시간대 전면예약제로 시험장 내에 대기인원이 밀집하는 것을 차단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동시에 장시간 대기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은 코로나19 예방 차 방문객과 업무처리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민원창구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또 시험장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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