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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내 삶을 바꾸는 주민자치 사업제안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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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주민센터, 주민자치회에서 6월 15일까지 주민자치 사업제안서 접수...성북구 내 10개동 대상 풀뿌리 민주주의 사업 진행

성북구, 내 삶을 바꾸는 주민자치 사업제안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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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 주민자치계획을 위한 주민자치사업제안서를 25일부터 일제히 접수받는다고 한다.


이번에 접수받는 주민자치계획이란 주민자치회의 사업계획을 정하는 것으로 주민이 모여서 동네의 문제를 찾아내어 해야 할 일을 찾고 스스로 해결 하는 것이다.


주민자치회는 동단위 주민대표기구로서 자발적 주민 참여와 공개모집으로 구성되며, 활발한 토론과 협의 과정을 거쳐 주민자치계획을 수립, 직접 수행하는 실질적 역할과 권한을 보장받는 주민대표 기구다.


성북구에는 지난해 10월 주민자치회 2단계 확대를 통해 총 10개 동(△성북동, △삼선동, △동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종암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제안서는 성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6월15일까지 동주민센터 방문제출 혹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들이 제출한 사업제안서는 향후 주민자치회 내에서 충분한 토론과 숙의를 거쳐 구체화되고 사업실행 여부가 결정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대표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 많은 의견을 내어주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성북구 주민자치회는 19일 주민자치회 시범 2개동에서 30여개 사업을 완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연기됐지만 10개동에서 60여개 사업이 펼쳐진다고 한다.



2021년 상반기엔 성북구 전 동으로 주민자치회가 확대되어 주민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주도 참여문화가 확산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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