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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2분기도 기대치 뛰어넘을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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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한 리니지M, 회복하는 리니지2M…하반기 신작 출시도 호재

[클릭 e종목] 2분기도 기대치 뛰어넘을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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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2분기에도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니지M, 리니지2M 등 주력 게임 매출 흐름이 안정되고 인건비 등 비용지출이 1분기 대비 급감하면서 양호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일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7만원으로 6.6% 올렸다. 이달 중순까지의 상황을 고려하면 2분기에는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지난달 다소 부진했던 리니지2M 일매출액 흐름은 이달 들어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당시 리니지2M의 일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42억원, 올해 1분기 38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작인 리니지M도 2020년 들어 가장 양호한 일매출액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4분기 일매출액으로 23억9000만원, 1분기 일매출액은 23억6000만원으로 큰 변화 없는 수준이다.


미국 나스닥 시장의 게임주와 주가 동조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특히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올 하반기 '콜오브듀티' 신작,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디아블로 이모탈' 등의 출시가 예정돼 신작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올 하반기 리니지2M의 일본, 대만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신작 프로젝트 TL의 베타테스트, 블레이드앤소울2 국내 출시 등 신작 일정도 구체화된 상황이다. 그 밖에도 인건비 등 비용지출이 2분기에는 1분기보다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호재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최근의 글로벌 게임주 랠리는 엔씨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같은 초대형 게임 콘텐츠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한 대형 게임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해석된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온라인 연결과 멀티플랫폼 기능이 강화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의 엑스박스 X 등이 출시된다"며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엔씨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수년 만에 신작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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