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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公, ‘대전→경주’ RI폐기물 28드럼 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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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公, ‘대전→경주’ RI폐기물 28드럼 반출 2018년 당시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경주 방폐장으로 방사성폐기물이 이송되고 있다.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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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대전 방사성동위원소(이하 RI) 관리시설에서 보관 중인 밀봉 RI 폐기물 28드럼(5683ℓ 분량)이 경주 중·저준위 처분시설로 반출됐다고 19일 밝혔다.


RI 폐기물은 이날 새벽에 반출됐으며 시는 전날 원자력규제기관이 실시한 사전 운반검사에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게 해 안전성을 점검했다.


반출된 RI 폐기물은 올해 반출계획 된 물량 141드럼 중 일부(1차)로 남아 있는 113드럼은 올해 12월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반출이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RI 폐기물 반출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핵종분석 오류로 지난해 1월부터 중지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비록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1년여 만에 반출이 재개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간 시는 관내 원자력시설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조기 반출을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과 반출재개 및 반출량 확대를 협의해 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RI 폐기물 반출이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대전 지역에 임시 보관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반출의 길을 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시는 시민불안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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