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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해밀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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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해밀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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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와 가수 인순이가 설립한 해밀학교가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에 두 손을 맞잡았다.


조선대는 13일 해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 및 기자재 지원, 인적 교류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순 이사장과 이경진 사무국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종경 미래사회융합대학장, 박상순 총무관리처장, 변재영 기획조정부실장, 정일용 SW중심대학사업단장, 곽근창 SW중심대학사업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원활한 교육연계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 기자재 지원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SW사고 증진 교육프로그램 제공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업 진행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 이후 민 총장과 김 이사장은 조선대 역사관과 장미원을 함께 둘러봤다.


김 이사장은 “전국 최초의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의 역사가 흥미롭다”면서 “해밀학교도 조선대학교의 설립이념처럼 개성과 자유가 살아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성장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국민들에게 노래를 통해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김 이사장을 직접 뵈어서 기쁘고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뜻깊은 일에 헌신하는 모습도 존경스럽다”며 “조선대는 해밀학교와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인순 이사장은 지난 2012년 10월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사람들’을 설립하고, 2013년 4월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을 위한 해밀학교가 개교했다. 해밀학교는 지난 2016년 3월 무상교육으로 학교 운영형태를 전환하여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우리사회의 주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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