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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코스피 1%대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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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거래일 만에 1900선 붕괴
코로나19 추가확산, 미ㆍ중 무역 마찰 우려 반영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1%대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경제 재개 지연에 대한 우려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대한 위기감이 맞물리면서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코스피 1%대 하락 출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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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9시 10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0.96%(18.53포인트) 하락한 1903.64로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방보다 1.28%(24.67포인트) 하락한 1897.50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26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3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4%), 통신업(0.05%)이 상승했고 음식료품(-0.22%), 서비스업(-0.47%) 순으로 하락 폭이 작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 장보다 1.15% 내린 4만735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2.45%), LG화학(-0.74%), 현대차(-0.98%), 삼성SDI(-1.06%)도 내림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8%), 네이버(0.68%), 셀트리온(0.71%), LG생활건강(0.70%)은 상승세다.


미국 증시는 섣부른 경제 재개에 대한 우려감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가능성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상원의원들이 코로나 관련 중국에 대한 조사 및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며 “무역 마찰 우려가 확산되면 외국인의 매물 출회 지속 가능성이 높아 한국 증시에는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59%(4.03포인트) 내린 680.18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12%(7.68포인트) 하락한 675.53에 장을 시작했다. 시장에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두드려졌다. 외국인은 7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억원, 1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ㆍ의류 업종이 2% 상승했고 제약(-0.05%), 의료 정밀기기(0.15%) 순으로 하락 폭이 적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장보다 0.33% 오른 9만1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제약(3.11%), 씨젠(1.17%)도 상승세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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