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점유율 69.8%…운영실적·향후계획 등 높이 평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유의 송도국제도시 내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의 위탁 운영기간이 5년 연장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말 위탁 운영기간이 끝난 경원재에 대해 앰배서더 호텔 그룹(주식회사 서한사)과 5년간의 위탁 운영 재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 재계약 평가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운영 실적과 서비스, 향후 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88.84점이 나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2015년 문을 연 경원재는 연면적 6500㎡ 규모로, 30개 객실과 연회장, 한식당, 회의실, 체련장 등을 갖췄다. 연간 객실 점유율이 2016년 60.8%에서 지난해 69.8%로 증가했다.
호텔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주요 건축 양식대로 지어졌고 최기영 대목장(중요무형문화재 제 74호)을 비롯한 한국을 대표하는 장인들이 건축에 참여해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재현했다.
경원재는 또 한국관광공사의 등급평가를 통해 5성급을 획득한 국내 유일한 한옥호텔로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호텔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숙식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체험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지난해 4월에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와 13개 부처 장·차관, 17개 광역단체장 등이 참석한 국가관광전략회의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