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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수다]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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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지 말고 차안에서 구매해요!

[요리수다]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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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가 요즘 익숙하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쇼핑을 할수 있는 상점형태로 미국에서 온 별다방에서 커피를 사고 햄버거가게에서 햄버거 세트를 주로 주문했다. 처음 드라이브 스루를 접했을 때 신기해하며 아무곳에나 있지 않아 찾아가 경험해보기도 했다.


최근 전세계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게 되면서 생활에 여러 가지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는 이런 변화에 잘 활용되면서 코로나 선별 진료소가 생겨나고 수험생들은 시험지를 받아가고 팬들을 위한 사인회도 열리고 재건축을 위한 총회까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요리수다]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마켓


최근에는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마켓 소식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봄이면 지역마다 특산물 축제가 열리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소되어 농산물들의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학교는 개학을 하지 못해 급식에 사용되어야 할 식재료들이 쌓여만 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들속에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안전하게 만나게 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게 되는 좋은 방법이 되었다.


커피와 햄버거대신 드리이브스루 마켓을 통해 쌀, 감자,고구마, 양파를 구매해왔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도착하여 차량으로 줄을 선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도우미의 안내에 따라 차 안에서 주문서를 작성한다.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 목록을 체크한후 드라이브스루 마켓에 도착하면 주문된 물품을 바로 차량 트렁크게 친절하게 실어준다. 농산물은 착한 가격으로 결재 방법도 현금, 신용카드, 지역화폐등으로 할 수 있다.


드라이브스루 마켓은 이제 특정지역만이 아니라 여러곳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고 당분간 지속 될 것이다. 착한장터에서 착한소비에 동참한다면 어려움도 잘 극복할수 있을 것 같다. 우리집과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스루 마켓이 언제 열릴지 기대되기도 한다.




글=요리연구가 이미경(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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