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술은 여자랑 마셔야…" '성차별' 오거돈 회식, 다른 회사는 어떤가요

시계아이콘02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여성 공무원 성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과거 회식 사진 논란
여가부 조사, 회식 장소서 성희롱 가장 많이 발생
전문가, 성폭력 막을 수 있는 실효성 대책 마련 절실

"술은 여자랑 마셔야…" '성차별' 오거돈 회식, 다른 회사는 어떤가요 지난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여성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는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김연주 인턴기자] #취업준비생 김모(26)씨는 지난 2017년 모 기업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처음 겪어본 회식 문화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직급이 가장 높은 상사가 뒤늦게 자리에 합류하자 다른 상사들이 자연스럽게 여성 인턴들을 불러 양옆에 골라 앉혔기 때문이다. 술잔이 비어있지 않도록 잘 보고 맞춰서 술을 따르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렸지만 김씨와 다른 여성 인턴을 제외하곤 신경조차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 김씨는 "드라마나 뉴스에서만 보던 상황이라서 당황스러웠는데 다들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서 참을 수밖에 없었다"며 "혹여나 위험한 일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돼서 매번 회식 때마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앉아있었다"고 밝혔다.


#직장인 이모(28)씨는 여성 직원들만 골라 술잔 돌리기를 하는 상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신이 술을 마시던 잔을 그대로 상대방에게 넘겨 차례로 술을 마시도록 하는 게 문화라고 했다. 굳이 여성 직원들만 골라 잔을 돌리는 게 의심이 됐지만, 문제 삼아 득이 될 게 없으리라 생각했을 뿐더러 오히려 부당한 결과를 초래할까 봐 겁이 났다. 이씨는 "회식 때 여직원들을 옆에 앉히는 건 기본"이라며 "술 따르기, 술잔 돌리기, 건배사 등 2020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회식문화에 회식 기피증이 걸릴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상사가 술에 취하기라도 하면 장난삼아 팔이나 다리를 한 번씩 치는데 자리가 빨리 끝나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 오거돈 전 부산시장, 과거 자신 주변으로 여직원 앉히고 술자리 논란


지난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여성 공무원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를 결정한 후 과거 오 전 시장이 트위터에 올린 회식 자리 사진이 논란에 휩싸였다. 공개된 사진은 2018년 11월 사업소 용역 근로자와 회식 자리에서 찍은 것으로 사진에 찍힌 대부분이 남성이었지만, 오 전 시장의 옆과 맞은편에는 여성이 앉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오 전 시장은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다며 사과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오 전 시장이 사퇴하던 이날 서울시청 소속 직원은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4·15 총선 전날인 지난 14일 저녁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 회식 후 남자 직원이 만취한 동료 여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입건됐다. 남성 직원은 시장 비서실에 근무하고 있었다.


"술은 여자랑 마셔야…" '성차별' 오거돈 회식, 다른 회사는 어떤가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회식 자리 '성 차별' 만연…성희롱 빈번하게 발생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했지만 회식 자리에서의 성차별 상황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직원을 옆자리에 앉혀 술을 따르게 하는가 하면,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등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여성가족부가 3년마다 발표하는 '성희롱 실태조사'(공공기관 400개의 직원 2,040명·민간사업체 1,200개의 직원 7,264명) 2018년분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 100명 중 8명은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비정규직일수록 성희롱을 겪은 비율이 높았다.


성희롱이 발생한 곳은 회식 장소(43.7%)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사무실(36.8%)이었다.


여성가족부가 2018년 6개월여간 직장인들과 성희롱 방지업무 담당자 등 총 16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성희롱 피해자의 81.6%가 '참고 넘어갔다'고 응답했다.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는 비율은 2015년 통계(6.4%)보다 상승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김모(29)씨는 "회식 2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한 상사가 흥이 올랐다는 이유로 어깨를 감싸고 손을 잡았다"며 "같이 춤을 추자는 말까지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술은 여자랑 마셔야…" '성차별' 오거돈 회식, 다른 회사는 어떤가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다른 직장인 최모(27)씨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활발했을 때, 여성 직원들하고는 무서워서 말도 못 섞겠다고 한 상사가 그날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몸을 밀착했다"며 "몸을 가눌 수 없었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꼭 이런 일은 여성 직원들을 상대로 벌어진다"고 토로했다.


직장인 한모(26)씨는 "팀원들이 다 같이 있는 술자리에서 과거 유흥주점에서 회식했던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이어나가 표정 관리 하기가 어려웠다"며 "상사들은 '요즘 회식 너무 건전하고 재미없다'는 말까지 했다. 그 상황에서 그만하라는 말이 안 나와서 멋쩍게 웃고 넘겼다"고 했다.


한씨는 "그 얘기를 한 상사들이 나보다 높은 지위에 있었던 분이기에 거기서 화를 내거나 반발하면 되레 저에게 부당한 처우가 올 것 같았다"며 "같은 자리에 있던 여성 직원들도 다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 전 시장 사퇴 관련해 전문가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지율 부산성폭력상담소 상담실장은 27일 'YTN라디오'에서 "권력형 성폭력이든, 이러한 것들이 일어났을 때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독립성이 보장된 기구가 사실은 필요합니다"라면서 "그 기구가 이러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어느 정도 조사도 해야 하고, 2차 피해가 없도록 어떤 방지대책도 해야 하고 할 때 힘 있는 기구가 설치되어야지만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당부했다.


AD

이어 "우리 사회가 이런 일을 계속 반복해오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스스로를 뼈저리게 성찰해봐야 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