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25일 SBS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는 이민호가 김고은과 함께 대한제국으로 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곤(이민호)은 정태을(김고은)에게 어떻게 형사가 된거냐면서, "난 태어날때부터 직업이 정해져있었다. 황제"라고 말한다. 정태을은 "어릴 적에 '경찰청 사람들' 보다보니 경찰이 되고 싶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용감해질수는 없으니 내가 용감해지기로 했다"고 덧붙인다. 이곤은 "멋있네"라고 답해준다.
노옥남(김영옥)은 예고도 없이 불쑥 입궁한 구서령(정은채)에게 "한나라 총리께 법도를 일러드려야하냐"고 한마디한다. 그러자 구서령은 "폐하 사라진 것 맞지 않느냐. 이게 바로 비상사태다"며 한걸음 물러서라고 충고한다. 노옥남이 필사적으로 아니라고 말했지만, 구서령은 "직무실에서 기다린다고 폐하께 전해라"고 말하며 직무실로 쳐들어간다. 그러나 그 곳에서 이곤과 조영(우도환)을 발견하고 놀란다.
계단을 내려오던 이곤은 "여기도 도서관이 같은 곳에 있을까"라며 생각에 잠긴다. 그 와중에 정태을은 대한민국 도서관에서 평행이론 책을 읽고 있다. 정태을은 이곤에게서 받은 대한제국의 지폐가 진짜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를 찾아 대숲으로 간다.
정태을이 대숲에 있을 때, 이곤이 있는 대한제국의 시간이 멈췄다. 이곤은 조영에게 "시간이 멈췄었다. 두번째다. 넌 못느꼈냐"고 묻고, 조영은 "시계가 멈췄단 말이냐"고 되묻는다. 이곤이 "물론 시계도 멈춘다"고 답하자 조영은 "대체 이번엔 어딜 다녀오신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곤은 "평행세계에"라고 답한다.
정태을은 강신재(김경남)로부터 잃어버린 신분증에 대해 질문을 받다가, 자신의 신분증이 11월 11일에 발급된 것을 알고 당황한다. 바로 그때 이곤의 전화가 걸려온다. 이곤은 "오늘도 많이 늦냐. 내가 자넬 보고 가려고 기다릴거다"라고 말한다. 정태을은 이곤에게 신분증에 대해 묻는데, 정확히 답해서 정태을을 놀래킨다. 정태일이 "말도 안된다"고 하자, 이곤은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고 말한다.
이곤과 정태을이 함께 말을 타고 대숲을 지나 차원의 문을 넘자, 대한제국이 모습을 드러냈다. 거기서 정태을은 조은섭(우도환)과 꼭 닮은 조영을 보고 놀란다. 그때 이곤은 "나는 대한제국의 황제이고, 부르지 말라고 지은 내 이름은, 이곤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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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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