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한국,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큰 진전 있었다"
18일 정오부터 매장 운영…서비스 지원 중심으로 운영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18일부터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를 재개장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이 18일 낮 12시부터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운영을 재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되자 국내 매장을 폐점한 지 32일 만에 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애플은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큰 진전을 나타냈고, 재개장을 할 정도로 안전하다고 판단했다"며 "판매보다는 지니어스바 등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스토어에서는 매장 내 구매나 온라인 구매 후 픽업 서비스 등도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전날 아이폰SE 2세대가 공개된데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폭이 두 자릿수를 유지하자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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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중국 외 지역에 소재한 460여개 매장을 3월 말부터 폐점했다. 5월 초부터 미국에서도 현지 상황과 가이드라인 등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매장을 재개장 할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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