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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양 중환자실 입원 코로나19 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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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10일 대구와 경기도 고양에서 두 명이 사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73세 여성이 사망했다.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된 환자로, 호흡곤란 증세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는 뇌졸중 등을 앓았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58세 남성이 숨을 거뒀다. 대구 시민으로 지난 2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다. 지난달 3일 생활치료센터인 농협경주연수원에 입소했다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경주동국대병원에 입원했고 지난달 10일 명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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