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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매칭투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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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8일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목표 펀딩금액을 달성한 13개 사회적기업에게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을 통해 매칭투자금 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부산지역 내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8곳이다. 이들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한 BEF를 (사)사회적기업연구원에 위탁운영해왔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3월 한 달 동안 일반 국민들의 참여(후원)로 사회적기업이 목표한 펀딩금액을 달성하면 BEF에서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 초기 또는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해에 비해 일반 국민의 참여는 192%(218명→406명), 펀딩 금액은 144%(2500만원→3600만원) 증가하는 등,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영도 해녀', '동래 차밭골 꽃차' 등 13개 사회적기업 모두 목표 펀딩금액을 달성함에 따라 BEF는 총 3000만원의 매칭투자금을 지원한다.


예탁원 측은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금융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계속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2020년 10억4000만원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50억원의 BEF을 조성, 금융지원사업을 비롯해 경영컨설팅, 아카데미 등 성장지원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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