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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따뜻한 봄 날씨 '주춤'…춥고 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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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따뜻한 봄 날씨 '주춤'…춥고 강한 바람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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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특히 서해안, 강원영동, 경북북동,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대전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전주 5도 △광주 5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제주 9도 △울릉도·독도 5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6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춘천 15도 △강릉 13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8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새벽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후부터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해안과 제주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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