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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예외적으로 한국 엔지니어 1000명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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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예외적으로 한국 엔지니어 1000명 입국 허용 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베트남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 이용객들이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하는 모든 노선을 오는 7일부터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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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실상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베트남 정부가 한국의 엔지니어 1000여 명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 숙련 노동자와 전문가, 관리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2만4410명이 베트남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만8999명은 중국인이고, 한국인은 282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9000여명이 시급하게 입국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대다수가 한국인과 중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급하게 입국할 필요가 있는 숙련 노동자 가운데 2000명가량이 하노이 도시철도와 폐기물 열병합 발전소 건설 등 국가 프로젝트와 삼성, LG 등 다국적 기업의 신기술 도입과 관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지금까지 1100여명의 외국인 숙련 노동자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했고, 이 가운데 1000명가량이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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