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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억대 사기 당해…시집갈 때 쓰려고 모아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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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억대 사기 당해…시집갈 때 쓰려고 모아둔 돈"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안선영이 과거 억대 사기를 당한 일화를 털어놨다./사진=KBS2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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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안선영이 지인에게 억대 사기를 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함소원, 홍지민, 안선영, 김빈우가 출연했다.


이날 안선영은 "사기당한 후에도 라디오를 진행했다던데"라는 질문에 "라디오 DJ 5년을 하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출연한 경제 프로그램에 나온 투자 전문가였다. 방송 나와서 거짓말하면 큰일 나니까 믿어도 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어느 날 알던 언니가 '빨리 여의도로 와. 큰일 났어' 하더라. 갔는데 엊그제까지 화려했던 사무실에 채권자들이 다 몰려와서 휑 비어있었다. 직원들은 엉엉 울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사기를 당했구나. 시집갈 때 쓰려고 모아둔 돈이다. 억 단위였다. 머리가 하얀데 라디오 시간이 됐다. 4시부터 6시 라디오라 직장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줘야 한다. 누가 신청곡으로 왁스 '엄마의 일기'가 나왔다. 그때부터 감정이 주체가 안 돼서 울었다"고 말했다.



안선영은 "그때 이후 나는 절대 주식, 현물 이런 거 안 한다. 실물로 보이는 것만 한다.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준다고 하면 일단 의심해라"라고 조언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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