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직자 ‘사회적 거리두기’ 솔선수범

코로나19 확산 예방 구내식당 칸막이 설치, 점심시간 시차제 운영

무안군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사진=무안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군청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목적으로 구내식당 식탁 중간에 투명한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자칫 감염병 전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행정업무의 공백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점심시간 시차제 운영은 점심시간을 3단계로 나눠 식사하고 일시에 많은 인원이 다중장소에 접촉을 피하기 위함이다. 또한, 식당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철저한 개인 손 소독과 식사 시에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는 등 위생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