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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원오 성동구청장 “코로나19 위기 처한 소상공인, 실직자 등 위해 민생정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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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등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116명 추가 선발...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6억원으로 대폭 확대 민간자본 매칭 30% → 100%...‘성동안심상가’ 임대료 납부기한 유예, 연체이자 감면, 관리비 감면 등 입주자 부담 경감...지역중소상공인에 3D프린터 활용해 부품 제작, 시제품 제작 등 지원

[인터뷰]정원오 성동구청장 “코로나19 위기 처한 소상공인, 실직자 등 위해 민생정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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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코로나19의 경기침체 여파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구민들과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응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동구에는 지난 2월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는 구민들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활동, 마스크배부 등에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민생을 살리는데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영업중단에 처한 소상공인 및 관련업종 종사자 등에 공공일자리 사업 우선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기존 상반기 공공일자리 인력 150명 외 지난 2월 1차로 10개 사업 80명을 추가 선발했다.


또, 3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16개 사업 116명을 2차로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전통시장 주문상품 배송서비스, 민·관·학이 협력하는 면마스크 제작·배부 등이며 3월말부터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정 구청장은 “비정규직 근로자, 아르바이트생, 영세 자영업자 등은 코로나19로 당장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공공일자리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민간과 협업,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규모를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구 자금 대비 민간자본 비율을 기존 30%에서 100%로 증가시킴으로써 기금규모를 대폭 늘린 것이다.


융자규모는 지난해 총 2억7000만원에서 올해 총 6억원으로 증가, 더욱 많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 구청장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27개 기업에 17억여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 민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 민간자본을 대폭 늘리게 된 것”이라 전했다.


또 ‘착한임대료’ 시작인 ‘성동안심상가’ 입주자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성동안심상가’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상징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안심상가로 임대료 상승으로 내몰린 임차인,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등이 맘 편히 장사할 수 있도록 주변 시세의 70~50% 수준으로 5~10년 장기간 임대하는 상가다. 성동안심상가의 건물주인 성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미술관, 꽃집, 책방 등 근린생활시설 12개 업체의 임대료 납부기한을 8월 말까지 유예하고 연체이자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8층 건물 전체에 입주한 38개 업체에 대해서는 6개월간 기본관리비를 감면한다. 당초 관리비가 주변 상가보다 약 35% 이상 저렴하지만 이번 감면으로 호실별로 적게는 월 1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부담이 경감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어려운 때 일수록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협력이 절실하다. 안심상가 외에도 성수1가2동 공공복합청사 근린생활시설의 임대료를 6개월간 25% 인하, 민간상가의 건물주 분들도 점점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 주는 등 모두가 힘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재)서울숲사회혁신공유재단과 함께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해 3D프린터를 활용해 부품을 무료로 제작해주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지난 2월에는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65억원을 조기 지원해 현재까지 30개 기업에 32억3800만원을 융자한 바 있다.


아울러 사근동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성동구청 및 공단, 문화재단 직원 등 약 1670명이 점심시간에 사근동의 음식점과 커피숍 등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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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특히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상공인, 생계에 위협을 받는 실직자, 비정규직근무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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