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킹덤2'의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가 제작발표회에서 '킹덤 시즌2'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시즌3'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13일 오후 4시께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 (극본 김은희 연츨 김성훈)에서 시즌 1에서 등장한 '생사역'과 '생사초'의 비밀이 밝혀졌다.
'킹덤2'의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는 피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붉은 피 외에도 핏줄, 혈통과 같은 이야기도 포함된다. 피를 탐하는 생사역과 핏줄과 혈통을 탐하는 인간들의 두 가지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시즌 1에 던져놨던 떡밥도 대거 수거될 것"이라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그는 킹덤 시즌3가 나오냐는 질문에는 "시즌2가 잘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면서 "시즌 2가 잘된다면 더 커진 세계관의 시즌 3를 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시즌10까지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킹덤'은 죽은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조선의 왕세자 창(주지훈)이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아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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