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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새 기준 첫 적용 공매도 과열종목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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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21%, 엘컴텍 13% 등 8개 종목 올라
3개 종목은 하락하기도…앱클론 9.97%↓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금융당국이 새롭게 내놓은 기준에 맞춰 처음으로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의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오후 2시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마크로젠은 전날보다 21.52% 오른 3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컴텍도 전장보다 13.06% 오른 251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티센(2.36%), 오상자이엘(2.25%), 씨젠(2.01%), 엑세스바이오(0.42%), 파미셀(0.98%), 디엔에이링크(0.93%) 등도 전날보다 가격이 올랐다.


반면 떨어진 종목도 있다. 앱클론의 경우 같은 시간 기준 전장보다 9.97% 떨어진 3만2950원을 보이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4.07% 하락했으며 인트론바이오는 0.41% 떨어진 상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전날 시장 안정을 위해 새로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밝히고 첫 대상으로 이들 11개 종목을 지정한 바 있다. 해당 종목은 오는 24일까지 공매도가 금지된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 예상 종목을 빌려서판 뒤 실제로 가격이 떨어지면 저렴히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이다. 과열종목이 지정되는 새로운 기준은 주가 5%이상 하락했을 때 거래대금이 평소 대비 코스피는 3배, 코스닥은 2배일 경우다. 기존 기준은 코스피 6배, 코스닥 5배였다.



이와 함께 주가가 20% 이상 떨어지면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 배율이 코스피 2배, 코스닥1.5배로 강화되는 기준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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