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2차전지 조립공정자동화기기를제작하는 엠플러스(대표이사 김종성)가 1만8240만위안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15일까지고 한화 약 311억원으로, 2018년 매출 781억원 대비 39.86%에 해당한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2022년부터 EV용 배터리 공급 부족이 예상돼 올해와 내년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수주금액 1668억원을 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엠플러스는 지난해 역대 최고의 매출액인 1043억원을 올렸으며 수주잔고이월액 또한 1184억원에 달한다. 이런 탄탄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도 매출과 영업이익부문에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이달 중 제3공장을 준공하고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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