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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준, 이제 막 비상한 신예의 뼈아픈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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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홍기준, 이제 막 비상한 신예의 뼈아픈 잘못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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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의 추락이 안타깝다.


홍기준은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의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둔 채 참든 채로 적발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구대에서 홍기준을 조사한 후 돌려보냈으며, 이후 다시 소환해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음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배우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차원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대신 고개를 숙였다.


배우에게 음주운전 논란은 뼈아프다.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것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아주 위험한 행위다. 본인 목숨뿐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저질러서는 안 될 범죄다. 그렇기에 이러한 실수는 배우 개인에게 주홍글씨처럼 남는다.


따라서 홍기준은 현재 출연 중인 SBS '하이에나'에서 더 만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연 여부에 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지상파 방송사에서 음주운전 범죄를 저지른 배우의 연기가 계속해서 전파를 탈 수는 없을 터.


향후 활동도 안개 속이다. 홍기준은 1978년생으로 올해 43살의 배우. 2004년 영화 '텍사스, 여름 음행을 피하는 신학생 부부 입술의 말'로 데뷔했으나, 그가 얼굴을 알린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홍기준, 이제 막 비상한 신예의 뼈아픈 잘못 '신의 한수2' 스틸/사진=CJ엔터테인먼트


앞서 홍기준은 '인천상륙작전'(2016), '임금님의 사건수첩'(2016)에 출연했으며, '범죄도시'(2017)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신의 한 수-귀수편'(2019)에서는 권상우와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과 서늘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떨쳤다. 칼을 이용해 사람을 죽이는 살인병기 갈고리눈 역으로 분해 자신을 각인시킨 것. 이처럼 그는 최근 개봉한 다수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로 이름 석 자를 알렸다.


그런 그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크게 주목받았다. 작품에서 야구 구단 드림즈의 중심을 잡는 최고참 투수 장진우 역을 맡아 실제 야구선수 같다는 반응을 이끌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는 무려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했다.


'스토브리그'를 마친 홍기준은 SBS '하이에나' 촬영에 합류했다. 반(半)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드라마는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그러나 기세를 몰아 가속페달을 밟아야 할 그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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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뼈아픈 잘못에 공든 탑이 무너지게 된 홍기준의 음주운전이 안타깝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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