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델매치 "예정대로"…"SXSW는 코로나19로 취소"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델테크놀로지스매치플레이가 예정대로 개최된다는데….

오는 25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골프장(파71ㆍ7108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총상금이 무려 1050만 달러에 달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2020시즌 세번째 무대다. 이 대회는 더욱이 64명의 선수가 축구의 월드컵처럼 16개 조에서 조별 리그 3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16강전부터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는 지구촌 골프계 최고의 매치플레이로 유명하다.

스티브 애들러 오스틴 시장이 최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13일 개막 예정이던 북미 최대 규모 콘텐츠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ㆍSouth by Southwest)를 취소했다는 게 흥미롭다. 34년 만에 처음이다. PGA투어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정보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손세정제를 코스 곳곳에 비치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