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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등 6명 컷오프…통합당, TK 60% 물갈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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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수성갑 전략공천…김부겸과 매치
곽상도 등 현역 총 8명 공천 받아
PK도 추가 발표…유재중 컷오프·'통합파'장기표 공천

김재원 등 6명 컷오프…통합당, TK 60% 물갈이(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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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미래통합당의 대구·경북(TK) 지역 현역의원 6명이 6일 4월 총선 공천에서 대거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불출마를 선언한 5명까지 포함하면 물갈이 비율이 60%를 넘는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합당의 TK 현역의원은 총 20명이다. 이 중 5명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6명이 컷오프됐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재원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강석호 ▲경북 구미갑 백승주 ▲경북 경주 김석기 ▲대구 달서갑 곽대훈 ▲대구 북구갑 정태옥 등이다. 김정재·박명재 의원이 있는 포항 2개 선거구의 발표가 미뤄진 점을 감안하면 현역 물갈이 비율은 61%에 달한다.


현역 의원 중에선 ▲대구 중구남구 곽상도 ▲대구 서구 김상훈 ▲대구 달서을 윤재옥 ▲대구 달성군 추경호 ▲경북 김천 송언석 ▲경북 영천ㆍ청도 이만희 등 6명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 추천을 받아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대구 수성을을 지역구로 둔 주호영 의원은 수성갑으로 전략공천을 받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결을 펼친다. 비례대표인 임이자 의원은 김재원 의원이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시ㆍ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 외에 ▲대구 북구갑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대구 달서구갑 이두아 전 의원 ▲대구 달서구병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경북 안동 김형동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 ▲경북 구미시을 김영식 전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경북 영주시ㆍ문경시ㆍ예천군 황헌 전 MBC 앵커 등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경선 지역은 6곳이다. 불출마 선언을 한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는 강대식 전 동구청장과 김영희 전 육군 중령,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자 경선을 벌인다. 대구 동구갑에는 류성걸 전 의원과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간 매치가 성사됐다.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북구을에서는 권오성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과 김승수 전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달희 전 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간 경선이 확정됐다. 수성갑으로 옮긴 주호영 의원의 지역구 수성구을에서는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정상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경선을 벌인다.


이 밖에 ▲경북 경주시(김원길·박병훈) ▲경북 구미시갑(구자근·김찬영·황재영) ▲경북 경산시(윤두현·조지연)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박형수·이귀영) ▲경북 고령성주칠곡(김항곤·정희용)의 경선이 확정됐다. 현역 비례대표인 김규환 의원은 대구 동구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천에서 탈락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과거 진박공천 논란이 반영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염두하지 않았다. 공천결과가 계파색이나 계보나, 정파에 입각하지 않았고 우리 나름대로의 확고한 공정성과 기준, 자료에 입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TK 공천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어느 지역보다 다양성 있는 공천이라는 것"이라며 "보수의 심장이라는 지역에 많은 여성후보들을 단수 또는 경선으로 추천했다. 그동안 당에 관계·법조게 인사들이 많다는 지적도 받았는데 TK지역만 해도 언론계, 학계, 노조, 군인, 전문직 종사자들을 많이 추천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진출, 청년, 젊은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눈여겨봐달라"고 덧붙였다. 비례 현역인 임이자 의원을 TK 텃밭에 공천한 것도 다양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와 함께 부산·경남(PK) 지역 등 추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PK 현역의원 중에서는 부산 수영구를 지역구로 둔 3선의 유재중 의원이 사실상 컷오프돼 권성주·이종훈·전봉민 경선을 확정했다. 경남 김해시을에는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장기표 전 전태일재단 이사장이 우선 추천됐다. 김 위원장은 "우리당의 외연확장과 이미지쇄신, 통합에 대한 자세를 보여주는 상징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북구에는 박대동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고 경남 김해시갑에는 홍태용 전 자유한국당 김해시갑 당협위원장이 단수추천됐다. 서울 노원구을에는 바른미래당에서 당적을 옮긴 이동섭 의원(비례대표)가 공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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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부산 서구동구(곽규택·안병길·정오규) ▲부산 진구을(이성권·이헌승·황규필) ▲부산 사하구갑(김소정·김척수·이종혁) ▲울산 남구갑(이채익·최건) ▲충남 천안시을(신진영·이정만) ▲경남 창원시 성산구(강기윤·최응식)의 경선이 확정됐다.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충남 천안시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에서 배제되며 탈락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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