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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마스크 포교' 소문 확산…대구시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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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마스크 포교' 소문 확산…대구시 "사실 아냐" 사진=대구광역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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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신천지 마스크 포교' 소문에 대구광역시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8일 대구광역시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각 가정에 마스크를 나눠드리는 분은 신천지가 아닌 각 읍면동의 이장·통장, 공무원입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시는 "확보한 마스크 190만 장을 2월26일 각 구·군에 배부하였습니다. 8개 구·군은 이장·통장, 공무원을 통해 각 가정마다 마스크를 배부 중이거나 배부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신천지 마스크 포교' 소문 확산…대구시 "사실 아냐" 2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천지 베드로 지성전(광주교회 출입문에 시설 폐쇄를 알리는 행정처분서가 붙어 있다. 광주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날 신천지 관련 모든 지역 시설에 강제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러면서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이장·통장님과 공무원에게 의심의 눈초리가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식약처 물량 외에도 미리 확보한 100만 장을 더 공급하고 신천지 대구교회가 있어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하는 대구 남구에는 구민 한 사람당 마스크가 1개씩 돌아가도록 조치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신천지 신도들이 집마다 방문해 마스크를 나눠주는 포교 활동을 벌인다','이 마스크에 일부러 기침을 하는 등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등의 거짓 소문이 등장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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