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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공시설 운영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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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공시설 운영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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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통제 가능한 각급 시설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관내 노인복지관 시설을 휴관 조치하고 무료급식 이용자에 대해서는 대체식을 지급하고 있다. 또 마을 단위 경로당 675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24일부터 사용 중지와 함께 방역 활동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일반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립도서관 8개소와 작은 도서관 75개소에 대해서도 26일부터 휴관 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26일에는 4개소(그림책, 기적, 풍덕글마루, 해룡농어촌), 27일부터는 4개소(삼산, 연향, 조례호수, 신대)가 차례로 임시휴관을 시작했다. 작은 도서관 75개소도 27일부터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휴관 기간 중 도서관 출입, 대출 반납, 행사 및 프로그램 등 도서관 서비스는 중단되며 대출자료는 재개관 시까지 자동으로 반납 기한이 연장된다.


아동 보육 시설인 어린이집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27일부터 휴원을 하고 방역을 하고 있다.


시에서는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계획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가정에 전달하고, 불가피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당번 교사를 정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긴급돌봄을 회피하는 어린이집은 특별점검을 받게 된다. 현재 순천시 관내에는 221개 어린이집에 8560명의 어린이가 재원하고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해설사 동행프로그램, 생태관광 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은 중단하고 실내정원, 식물공장, 한방체험센터 등 실내시설은 관람을 제한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림 휴양시설인 순천자연휴양림과 전통야생차체험관은 25일부터, 한옥 숙박 시설인 에코촌은 26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순천 관광안내소 또한 27일부터 대면 안내를 중단했다.


다만, 순천 관광에 대한 정보는 ‘순천관광안내콜센터(2577-2013)’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순천시 재난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공공시설의 운영제한과 함께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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