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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한 전방위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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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동 방역대책본부 중심으로 직원 및 주민 500명 투입 전 지역 방역 진행...지하철역 주변, 간선 및 이면도로, 취약계층·공공시설 등 집중 소독

동작구,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한 전방위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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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방역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25일 첫 번째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긴급 방역단을 투입해 환자의 이동동선인 동작구보건소 지하주차장 및 선별진료소,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또, 구는 지역사회의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26일 오전 15개 동별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당동을 비롯한 동작구 전역을 방역했다.


직원 및 주민 총 500여명의 인력과 살수차량 11대, 살포기 180개, 연무연막기 30개 등의 장비를 투입해 다중이용시설 및 통행로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하철역 주변, 간선 및 이면도로, 취약계층·공공이용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구청, 문화복지센터 등 직접관리시설 및 위탁·감독시설 총 485개소, 마을버스 121대, 복지버스 4대에 대해서는 공용공간 대기방역 주 1회, 접촉시설물의 살균 세척·소독 매일 1회 이상으로 방역횟수를 상향 조치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방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택 및 사무실 등 직접 소독을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살균소독제, 자가 방역기 등 방역장비를 최대 3일간 무상 대여하고 있다. 자가 방역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동작구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820-9435 또는 9463)로 문의 후 동작구보건소 2층 상황실에서 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아울러, 지역내 신천지교회를 전수 조사, 시설에 대한 방역 및 잠정 폐쇄 조치했다.


지난 23일 시설 현장 점검결과, 14곳 중 4곳은 업종 변경 등으로 파악돼 10개 시설물에 대해 방역 후 폐쇄하고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시설 운영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을 통한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병·의원 및 약국 등 총 757개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증상자의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선별진료소 우선 상담 및 이용하도록 의료기관에 홍보물을 배부·게시하고 주민에게 이용수칙을 적극 안내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역 내 첫 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구는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가 방역이 최고의 예방임을 잊지 마시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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