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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미세먼지 저감 R&D에 106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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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미세먼지 저감 R&D에 106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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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106억원을 마련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사업장 및 생활밀착공간 중심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육성을 위해 희망하는 기업에 과제당 최대 1년간, 2억5000만원 이내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


R&D 지원 대상을 오염물질 배출량이 연간 10t 미만인 중소제조사업장과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 받는 25개 다중이용시설, 학교, 음식점에 해당하는 저감기술로 한정해 차별성을 강화했다.


정부부처간 협업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세먼지 기술로드맵' 25개 세부기술 중 실용화 기술개발에 적용 가능한 6개 기술 가운데 기업이 희망하는 기술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에 따른 호흡기 관련 개인 위생이 강화됨에 따라 위생마스크 등 '개인착용형 노출저감 기구'도 전략 기술에 포함시켜 R&D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될 경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사업화 정책자금 및 기술보증기금 등의 사업화 자금이 연계 지원된다. 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상용화될 때까지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성공과제 중 우수 결과물에 대한 보급 및 확산을 위해 환경부의 '혁신설비 사업화 지원사업' 등과의 연계 지원도 추진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27일부터 받는다.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견·대기업 위주의 미세먼지 관련 산업 생태계를 벗어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동이 촉진되고, 중소제조업과 생활밀착공간의 대기질 개선효과가 높은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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