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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유통협회, 이용걸 신임 회장 선임..2인 회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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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유통협회, 이용걸 신임 회장 선임..2인 회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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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2020년 정기총회를 통해 이용걸 공동 회장을 신규로 선임했다.


25일 KMDA에 따르면 이사로 재직했던 이용걸 공동회장은 전임 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정기총회로 이용걸 회장이 정식 선임됨에 따라 KDMA는 강성호 회장과 함께 2명의 공동 회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용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동통신 업계의 유통을 대표하는 협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된 데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통인들 끼리는 서로 평가하지 말고 한마음으로 뭉쳐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KMDA는 신규 회장 선임 외 올해 사업계획도 논의·의결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2019년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실질적 성과 가시화하겠다는 계획이 꼽혔다.


구체적으로 ▲공정위 상생 분야는 통신사와 각 협의체의 ‘공정거래 협약’체결 ▲방통위 상생 분야는 불편법 근절을 위한 제보시스템 및 불공정 모니터링 운영 ▲동반위상생 분야는 대기업-자회사 점유율 축소 협약의 이행관리 협력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동통신 유통의 주체적 권익 보호를 위해서 △통신 분야 공정거래 관련 법 개정 참여 ▲자급제 입법화 사전방지 및 단통법 리모델링 참여 ▲4차 산업혁명 대비한 통신 유통업 전문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강성호 KMDA 회장은 "현재의 어려운 이동통신 유통상황에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사태까지 겹친 데 대해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며 "오늘 총회에서 선출된 새로운 신임 공동회장과 서로 협력해 협회원들을 위한 유통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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