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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에 화물기 투입, 지자체·기업·민간단체 구호물품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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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협의 통해 구호물품 지원 추진

中우한에 화물기 투입, 지자체·기업·민간단체 구호물품 수송 저물어가는 기해년(己亥年) 해를 뒤로하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대한항공 화물기에 전 세계에 퍼져나갈 메이드 인 코리아 수출품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장기화된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 수출규제까지 대내외 경제 불황 전망에도 새해에는 세계 곳곳에 메이드 인 코리아가 번져 나가길 소망한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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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중국 우한지역에 19일 투입하는 임시 화물기를 통해 지자체, 기업 및 민간단체에서 중국 우한지역에 지원하는 구호물품이 전달될 계획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그간 정부는 민관협력 차원에서 우리 민간단체의 우한지역 긴급구호물품을 우한 체류 우리 국민 귀국 지원 임시항공편 및 임시 화물기를 통해 우한에 수송했었다.


이번에는 앞서 발표된 ‘중국유학총교우회’ 및 ‘중국우한대총동문회’측의 지원물품과 충청북도, 포스코, 성주재단 등 우리 지자체와 기업들이 제공한 지원물품이 포함됐다.


아울러 정부는 총 500만 달러 중국 지원 계획 하에 중국정부와 협의를 통해 충칭시, 상하이시, 안후이성, 저장성, 장쑤성 등 중국 각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호물품의 국내 수급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으며, 주로 안면보호구, 의료용 장갑, 분무형 소독기 등 지원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 기업 및 민간단체들이 한뜻으로 모은 민관합동 지원이 코로나19 확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국 정부 및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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