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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출신 일라이 "결혼 발표 후 협박 편지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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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출신 일라이 "결혼 발표 후 협박 편지 쇄도" 11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29·본명 김경재)가 결혼을 발표했던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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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29·본명 김경재)가 결혼을 발표했던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네가 알던 내가 아냐! 구민 아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일라이와 함께 배우 김정태, 심지호, 가수 육중완 등이 출연했다.


MC 산다라박은 일라이를 소개하며 "20살 때 아내를 처음 만났고 24살에 아이돌 보이그룹 최초로 아내와 혼인 신고를 하셨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일라이는 결혼 사실 공개 후 "유키스에서 필요 없다 나가라" 등의 협박 편지를 수차례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일라이는 "집에 아내와 아이가 있고, 활동할 때는 멤버들이 있기에 힘들어도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이 적었던 시기에는 가장으로 위기감을 느꼈다"라며 결혼 후 학교 급식 배송 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단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일도 할 수밖에 없었다. 새벽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급식 배송 일을 했다"라며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일라이는 방송 중 아들 민수군의 영상 편지를 보며 환하게 웃는 등 행복한 가장의 면모를 선보였다.



일라이는 지난 2014년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40)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2년 뒤인 2016년 아들 민수 군을 품에 안았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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