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과 함께하는 ‘댕댕런2020 서울’ 개최

4월 19일 서울 상암 평화의 공원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이끌고, 내 사랑 댕댕이와 함께 뛰는 개라톤 ‘댕댕런2020 서울’이 오는 4월 19일 서울 상암 평화의 공원에서 개최된다.

보듬 강형욱 훈련사와 1986프로덕션이 주최한다.

11일 1986프로덕션에 따르면 이번 ‘댕댕런2020 서울’ 행사에는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라톤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순위를 경쟁하는 ‘선발댕’이 먼저 출발하고, 20분 후에 산책을 하며 코스를 즐기는 ‘후발댕’이 출발한다.

5㎞ 코스가 부담스러운 참가자들을 위한 리턴 코스 또한 준비돼 있다. 코스에 준비된 반려견은 올림픽 ‘댕림픽’에 참여할 수 있다.

완주를 하고 돌아오면 시상식과 애프터 콘서트가 열리며 많은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강형욱 훈련사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댕댕 토크쇼’도 진행된다.

많은 반려견이 찾는 축제인 만큼 안전하고 비 반려인에게도 인정받는 축제를 위해 댕댕런에선 모두가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리드줄 길이는 2m로 제한되며 자동 줄은 금지된다. 반려견이 사람 또는 반려견에게 위협적인 모습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해야 한다.

또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윤명호 1986프로덕션 대표는 “지난 2017년 첫 회 때부터 수많은 반려견이 참여했지만 큰 사건사고 없이 잘 진행됐다”며 “보호자가 본인의 반려견을 잘 관리하고 정해진 규칙을 지키며 행사에 참여해 한국의 반려견 문화가 얼마나 성숙하고 발전하였는지 보여주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