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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정부, 중국 내 교민사회에 마스크 등 구호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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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정부, 중국 내 교민사회에 마스크 등 구호품 지원 '마스크 품절' 안내문이 붙은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약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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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중국 전 지역의 교민을 위해 마스크 14만3000개를 긴급 지원한 가운데 베이징에서는 내일부터 마스크 배포가 시작된다.


30일 주중 한국 대사관과 북경한국인회 교민안전센터는 이날 '대한민국 정부지원 구호물품 1차분 배포공지'를 통해 31일과 2월1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마스크,손세정제, 비접촉식 적외선체온계 등의 물품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배포대상은 재중한국인과 가족, 재중 단체 및 한인 밀집장소 이다.


마스크는 가족 1인당 3개씩 배포되며 손세정제는 한국국제학교, 한국인 운영 학원 및 유치원, 한국인 식당, 한국은행, 종교단체 등에 전달된다.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는 한국국제학교, 한글학교, 도서관, 한인회 등에 배포된다.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 역시 이날 우리 정부가 긴급히 보내온 마스크 3만개를 관내 교민들에게 나눠준다고 밝혔다. 상하이총영사관의 관할 지역은 상하이직할시,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으로 배포는 도시별 한인회를 통해 주로 이뤄진다.


상하이 한국상회(한인회)의 경우 교민 1인당 마스크 5개씩을 나눠주되, 수량이 한정된 만큼 노약자와 미성년자가 있는 가족에게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상하이총영사관 관할 지역 내 유학생과 사업가, 회사원 등 우리 국민은 7만명에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신종 코로나 확산 속도가 빨라 중국에서는 마스크 수요가 갑자기 늘어났고, 이로인해 중국에서 N95 마스크 등 방역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또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일부 업체들이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려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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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서 신종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 전 지역의 교민을 위해 N95 마스크(8만2000개), KF94 마스크(3만5000개), 일회용 덴탈 마스크(2만6000개) 등 마스크 3종 14만3000개를 중국 전역 교민에게 배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스크 뿐 아니라 손세정제 500㎖ 3730개 및 휴대용 손세정제 1500개, 적외선 휴대용 체온계도 중국 교민에 배포하기로 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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