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준영의 도시순례]전염병과 대도시

시계아이콘02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인류는 대도시의 발달과 함께 전염병과의 사투 시작돼
상하수도·아스팔트 포장도로 등장으로 도시 청결 유지
21세 들어 바이러스에서 유래한 전염병이 도시 위협
운송수단의 발달로 바이러스 국경 넘어 전 세계로 전파

[최준영의 도시순례]전염병과 대도시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AD

도시라는 것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오랫동안 사람들은 신석기 시대 이후 시작된 농업혁명의 결과로 발생한 잉여농산물이 도시의 탄생을 가능하게 했다고 믿어왔다.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식량을 생산하지 않는 도시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의 식량공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일부 도시는 농업이 탄생하기 이전부터 등장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시는 방어, 교역, 재분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등장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발생원인이 어떻든 일단 등장한 도시는 그 자체로 성장하게 된다. 평평한 유리는 태양빛을 모으지 못하지만 한쪽으로 쏠린 유리는 렌즈를 형성해 태양빛을 모아 불을 지필 수 있는 것처럼 도시라는 공간에 모여든 사람들은 그 이전까지 생각하기 어려운 방향의 발전과 변화를 만들어낸다. 도시라는 공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과 서비스들은 도시가 가지고 있는 많은 인구의 상호작용속에서만 등장할 수 있으며, 유지될 수 있다. 인구 100만의 도시와 인구 1000만의 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서비스의 차이는 도시의 규모로 인해 만들어진다.


도시가 만들어내는 새로움과 독특함은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과거 농업위주의 사회에서 농업과 분리돼 별개로 존재하는 도시라는 존재는 다른 세상에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유럽의 중세시대에 '도시의 공기는 자유롭다'라는 말이 등장하였다. 중세유럽은 농업에 기반한 장원을 근간으로 하는 자급자족적 봉건제 시대였지만 각 지역별로 필요한 물건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이들을 상호 연결시켜주는 교역의 중심지로서의 '도시'가 등장했다. 도시의 삶은 단순한 성실함뿐만 아니라 빠른 눈치와 상황판단, 그리고 결정을 필요로 한다. 이렇기에 도시는 긴장을 증대시키고 교환을 가속화시켜며, 사람들의 삶을 계속 변화시켜왔다.


선진국의 경우 도시화율이 높으며 개도국은 낮다. 이를 뒤집어 이야기해보면 도시화율이 낮은 국가의 경우 아직까지 발전잠재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하는 사회를 가정해보자. 이곳에서는 인구가 늘어날수록 1인당 점점 줄어든다. 작은 땅에서 농사를 짓는 경우 기술의 혁신이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도시화가 진전돼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면 1인당 영농면적은 점차 넓어지고, 기계화나 자동화를 비롯한 기술의 발전이 적용될 수 있는 여지가 생겨난다.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동한 사람들은 보다 더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분야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국가 전체적인 부가가치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결국 도시의 성장과 확대는 발전의 원동력이자 혁신과 새로움이 등장할 수 있는 원천이 돼 왔다.

[최준영의 도시순례]전염병과 대도시


그렇지만 도시의 성장, 특히 인구 100만을 넘는 대도시는 쉽게 등장하지 않았다. 도시의 성장은 그 반대로 혼잡을 가져왔다. 복잡은 다양한 관계를 뜻하는 긍정적 의미인데 비해 혼잡은 관계의 형성을 저해하는 무질서와 혼란을 의미한다. 복잡성이 주는 이익이 혼잡으로 인한 비용보다 큰 시점까지 도시는 성장하고, 그 선을 넘게 되면 정체되거나 쇠퇴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도시의 성장을 제약하는 요소는 질병과 보건이었다.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은 일정 수 이상의 인구를 필요로 한다. 인구가 너무 적거나 넓게 퍼져 있으면 전염병은 확산되지 않고 고립돼 소멸된다. 인류가 '도시'라는 공간을 만들어 모여살기 시작하면서 전염병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고 인류를 괴롭히면서 같이 변화해왔다. 많은 전염병은 동물에게서 시작되어 사람으로 전파되며, 한곳에 많은 사람들이 존재할수록 더 빠르게 확산된다. 질병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없고, 위생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시절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취할 수 있는 대책은 도시를 버리고 밀도가 낮은 시골로 떠나는 것이었다. 도시의 인구와 규모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과 축소를 반복해왔다.


19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수도와 하수도, 그리고 도로포장은 과거의 제약에서 벗어나 도시의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 그 이전까지 상상할 수 없는 비용이 소모되는 일이었지만 산업혁명을 통해 얻어진 부는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했다. 삭막함의 상징처럼 간주되는 아스팔트나 시멘트 포장도로의 등장은 적은 인원으로 도시의 청결을 유지해줄 수 있도록 해 주었던 존재였다. 상수도와 하수도의 보급은 상습적으로 나타나던 수인성 질병의 원인을 차단했으며, 20세기 중반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항생제 등 약품과 의료기술의 발달은 도시를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도시와 질병의 싸움에서 도시가 완벽한 승리를 거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오면서 질병, 특히 바이러스에서 유래하는 전염병은 다시 도시를 위협하고 있다. 도시의 성장과 확장에 따라 증가한 인구는 더 넓은 면적을 필요로 했으며, 이는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늘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자연생태계가 훼손되면서 그곳에서 동물과 함께 생활하던 세균과 바이러스들은 인간과 급속히 가깝게 됐다. 일단 도시로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들은 다양한 질병의 형태로 쉽게 확산될 수 있었다. 여기에 고속철도와 항공기 등 운송수단의 속도와 범위가 확장되면서 전염병은 특정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전세계로 단시간내에 확산되기 시작했다. 21세기 들어 우리가 연달아 경험하고 있는 사스, 메르스, 그리고 최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모두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머무르지 않고 순식간에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을 우리는 목격했다.


AD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도시는 과연 전염병의 역습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그런 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연이은 전염병의 발병과 그로 인한 혼란을 목격하면서 이러한 확신은 흔들리고 있다. 21세기 들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빛나는 소수의 대도시, 그리고 사막같이 황폐해지는 나머지 지역의 양극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거스를 수 없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대규모 전염병의 잇단 발생은 도시의 미래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