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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오늘 여신업계 CEO 만나 첫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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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추진 현황 논의할 듯

은성수 금융위원장, 오늘 여신업계 CEO 만나 첫 현안 논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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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당국의 입장을 전달한다.


29일 금융당국과 여전업계 등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비롯해 여전업계 CEO 15명과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 9일 예정됐던 이번 간담회는 은 위원장의 국회 일정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은 위원장은 여전업계 CEO들과 카드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추진 현황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비용 영업구조 개선 노력과 금융혁신 개발도 당부할 것으로 점쳐진다.


카드업계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혁신 계획에 공감하면서 핀테크 활성화 과정에서 여신금융사들에게 동등한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 일부 카드사들은 레버리지 배율 규제 완화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레버리지 배율 규제는 부채를 이용한 자산 확대를 제한하는 금융규제로, 현재는 카드사 자산이 자기자본의 6배를 넘지 못하게 돼있다. 최근 7개 전업카드사의 평균 레버리지 배율은 5.1배로 6배에 근접했다. 카드업계는 할부금융업 등 사업 확대를 위해 레버리지 배율을 높여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날 캐피탈사 CEO들도 간담회에 참석하는 만큼 부동산리스 규제 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수 있다. 현재 금융위는 캐피탈업계가 부동산리스 사업에 보다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여신전문금융업법 감독규정 개정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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