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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설 연휴 앞두고 2240선대로 후퇴…코스닥도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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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내 증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3% 떨어진 2246.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우한 폐렴 환자 발생 소식은 중국 내수 부진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고, 여기에 춘절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며 "이러한 변화 요인이 한국 증시 하락을 확대하게 만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연휴 동안 주목할 부분은 결국 우한 폐렴 이슈가 확산되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9억원, 4767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은 58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각각 2.41%, 2.28% 하락한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86%, 현대차는 2.7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떨어진 685.5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776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618억원, 11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이치엘비(-2.10%), CJ ENM(-1.82%), 케이엠더블유(-0.66%), 휴젤(-0.88%) 등이 하락했고 펄어비스(5.46%), 스튜디오드래곤(0.12%) 등은 상승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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