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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함평군수 보궐선거 ‘누가 뛰나’…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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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자천·타천 9명 거론

정철희 군의장 무소속 출마…非 민주 후보군도 ‘활발’

4·15 함평군수 보궐선거 ‘누가 뛰나’…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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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수를 뽑는 보궐선거가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지난해 이윤행 전 함평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30일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을 확정하면서 이 전 군수는 직위를 상실, 군정은 부군수의 군수권한대행 체제로 즉시 전환됐다.


때문에 예비후보 등록 전부터 지역에서 거론되는 인물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벌써부터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3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함평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현재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자천·타천 9명(더불어민주당 6명·무소속 3명)이 지역에서 거론되고 있다.


김성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지난 17일 함평5일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평군수 보궐선거 공식출마를 선언,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입후보예정자는 함평의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으로 ‘머물고 싶은 함평’, ‘돌아오고 싶은 함평’, ‘다시 찾고 싶은 함평’이라는 세 가지 큰 명제를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함평이 축적해온 관광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나비와 한우라는 함평의 소중한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키고 스포츠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주민들에게서 늘 배우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함평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식들의 삶과 교육에 온갖 희생과 정성을 기울여 오신 부모님들의 애환과 걱정을 생각하면서 제 고향 함평 발전을 위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7일 자신의 저서 ‘농산물유통으로 배운 삶의 지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번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나서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보궐선거 분위기가 과열되고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문호 민주당 중앙당 특별위원도 내달 2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임용수 전남도의원도 도전장을 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도의원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2018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뽑히기도 했다.


김성호 전 전남도의원 또한 7~8대 도의원을 지내면서 정치적 역량이 이미 검증됐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오랜 기간 정가에서 활동하면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보궐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재기 중앙당 특별위원도 출마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함평지역 역시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과 연결되는 분위기로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민주당 후보군에 맞서는 후보들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출마를 선언한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은 경선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지난 16일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정 의장은 “경선에서 정치 신인에게는 최대 20% 가산점을 주고, 선출직 공직자는 25%를 감점하는 불합리한 룰은 절차적 공정성은 물론 지역의 민심과도 크나큰 괴리가 있는 불공정한 룰이다”며 “이제 군민이 지어 준 새로운 옷을 입고 군민과 함께 담대히 나아가면서 다 함께 가는 따뜻한 함평 건설을 위해 인생의 마지막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선 전 함평경찰서 정보과장도 지난 20일 공식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신 입후보예정자는 “사분오열된 민심과 지역갈등을 봉합하고 새롭고 역동적인 함평의 새 시대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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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프로듀서 출신 정두숙씨도 “함평에 새 바람을 불어 넣겠다. 함평의 자존심을 살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활동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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