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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물산, 저평가 완화 국면 진입…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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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물산, 저평가 완화 국면 진입…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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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금융투자는 삼성물산이 저평가 완화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삼성물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7조6979억원, 영업이익은 33.7% 증가한 32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 시장예상치가 2500억원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있는 실적이었다”며 “이유는 가동률 상승과 판가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해 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070억원(삼성물산 연결기준으로는 960억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사업부의 실적은 예상치 수준이었다.


올해도 작년 수준의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경영계획은 매출액 30조3000억원, 신규수주 11조1000억원”이라며 “작년과 큰 차이 없는 매출액과 신규 수주이고, 영업이익 변화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후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은 펀더멘털 개선이라기보다 삼성전자와 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으로 인한 저평가 매력 부각”이라며 “올해 회사 자체의 큰 변화는 없겠지만 저평가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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