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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웰스' 성장세 타고 렌털사업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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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렌털 누적계정 70만 돌파…올 100만 목표
삼성전자 출신 신동훈 사장 체제 이후 성장세 본격화
정수기 외 LED마스크 등 확대…홈케어 멤버십 성과도

교원그룹, '웰스' 성장세 타고 렌털사업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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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원그룹 건강가전 브랜드인 '웰스'의 렌털사업 누적계정이 지난해 말 기준 70만을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2017년 이후 50만 계정 수준에 머물던 렌털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올해 누적계정 100만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다.


14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하는 웰스 렌털사업은 전년 대비 44%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펼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웰스는 2003년 렌털사업을 시작해 2016년에 40만 계정을 돌파했다. 이후 2017년 50만 계정, 2018년 57만 계정으로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2018년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신동훈 교원그룹 사장(웰스사업본부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한 이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해 웰스사업부문 매출액은 20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웰스사업을 중심으로 한 비(非)교육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액도 1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교원그룹은 1985년 설립된 이후 생활문화ㆍ교육문화, 호텔ㆍ레저, 네트워크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실적 증가는 '웰스 더원' 정수기 신제품 판매 실적 호조와 공기청정기 판매 급증,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이 기여했다. LED마스크 출시 등 홈 뷰티기기 시장 진출, 건조기와 의류관리기 등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렌털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신규 계정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또 고객이 홈케어 받고 싶은 제품과 시기를 직접 선택해 맞춤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홈케어 멤버십'도 선보였다. 단발적으로 신청하는 번거로움이나 기다릴 필요 없이 고객이 서비스를 받고 싶은 제품과 관리 일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전문적인 제품관리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스홈마스터'가 3년간 제품관리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웰스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기존 렌털 가전에 이어 매트리스, 헬스ㆍ뷰티기기 등 생활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브랜드 체계 재정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앞서 지난해 12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 '생활 맞춤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가전 브랜드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물과 공기, 생활환경, 주방, 생체리듬으로 구분해 5가지 카테고리의 렌털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융합하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고객의 생활습관을 분석해 각 개인별로 최적의 활동을 제안하는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AI와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업무를 AI와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그룹에 가장 적합한 AI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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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웰스 관계자는 "건강가전을 단순히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약속하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웰스의 새로운 비전"이라며 "고객 생활과 더욱 밀접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건강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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