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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7.6㎞ '선형공원' 된다…서울광장 8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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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적구창신(跡舊創新)' 공개
국회대로 지하화 후 상부에 약 11만㎡(길이 7.6㎞, 폭 40~55m) 공원 조성 골자
피크닉·공연 광장, 커뮤니티센터, 키즈팜 등 9개 거점별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
2021년 착공, 2023년부터 부분 개장…2024년 6월 전체 공원조성 완료 계획

'국회대로' 7.6㎞ '선형공원' 된다…서울광장 8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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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화하는 국회대로 상부 '천년의 숲(Millennium Forest)' 예상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로 개통한 '국회대로(신월IC~국회의사당 교차로 7.6㎞)'가 지하화되고 지상 공간은 대규모 '선형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총 면적은 약 11만㎡(길이 7.6㎞, 폭 40~55m)로, 서울광장의 8배 규모다.


2021년 하반기 공원 조성을 시작해 2023년 하반기부터는 부분적으로 공원 개방이 시작된다. 2024년 6월이면 전체 공원 조성이 완료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된다.


서울시는 9일 국회대로 상부 공원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실시한 국제설계공모의 당선작으로 씨토포스 외 4개사가 내놓은 '적구창신(跡舊創新)'을 최종 선정했다며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국회대로(구 제물포길)는 서울 서부지역의 관문이자 서울과 경기·인천을 잇는 주 간선도로다. 1968년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으로 개통한 후 인적·물적 자원을 수송하며 과거 산업화와 국가 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난 50여년 동안 국회대로 주변으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국회대로는 자연스레 도심을 관통하는 도로가 됐고 도시를 남북으로 단절하면서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있다. 하루 최대 19만대에 이르는 차량 통행으로 상습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현재 지상 도로인 국회대로를 하부로 전환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왕복 4차로의 '제물포터널(지하 2층, 총연장 7.53㎞)'이 내년 4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터널 공사 막바지 시점인 올 하반기 중으로 국회대로 지하차도(지하 1층, 총연장 4.1㎞) 공사에 들어간다. 국회대로 상부 공원은 지하차도 공사가 마무리되는 구간부터 2021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도로다이어트 구간인 영등포구 구간은 터널 개통 후 상부 교통량 감소 모니터링 후 2022년 하반기부터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회대로 상부 공원을 경의선숲길, 경춘선숲길, 서울로7017에 이은 서울의 새로운 녹색벨트이자 뉴욕의 하이라인, 시드니의 굳즈라인 같은 세계적인 선형공원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수십년 간 지역을 단절시켰던 차량길을 삶과 여가의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당선작 '적구창신'은 '오래된 기억과 흔적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뜻이다. 전체 공간을 그레이트 필드, 키즈팜 빌리지, 커뮤니티센터, 물의 정원, 겨울정원, 천년의 숲, 클린 에어 파빌리온, 경인지하도 광장, 코워킹 플라자 등 9개 특색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 녹지공간과 카페 등 커뮤니티센터, 대형 수변공간, 정원식물이 있는 실내공간, 광장, 회의나 업무 용도의 열린 공간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대로' 7.6㎞ '선형공원' 된다…서울광장 8배 규모

공원화하는 국회대로 상부 '클린 에어 파빌리온' 예상도.


서울시는 총 2단계의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진행했다. 1단계로 '디자인' 제안서를 받아 국내·외 총 14개 팀(국내 10, 국외 4) 중 8개 팀(국내 6, 국외 2)을 선정했다. 2단계로는 1단계 공모에서 제안한 내용을 구체화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과 주요지점에 대한 설계안을 심사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곧바로 공원 설계에 착수, 2021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지하차도 공사와 병행해 2021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월드컵공원, 서울로7017, 문화비축기지, 경의선·경춘선숲길 등 근대 산업사회 공간을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왔다"며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향상시켜온 경험을 토대로 국회대로 상부 공원을 서울의 새로운 녹색벨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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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7.6㎞ '선형공원' 된다…서울광장 8배 규모

공원화하는 국회대로 상부 '키즈팜 빌리지' 예상도.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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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 25.04.2606:40
    성착취 피해 청소년 자립지원금 0원…피해자 느는데 지원 시설은 감소중[성착취, 아웃]
    성착취 피해 청소년 자립지원금 0원…피해자 느는데 지원 시설은 감소중[성착취, 아웃]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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