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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좋은 선후배입니다" 박보영-김희원 열애설 파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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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좋은 선후배입니다" 박보영-김희원 열애설 파문(전문) 배우 박보영(좌)·김희원(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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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배우 박보영(30)이 김희원(49)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박보영은 소속사가 없어 직접 자신의 팬 카페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희원 역시 소속사를 통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보영은 3일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김희원과는 '피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라며 "제가 소속사가 없어 반박기사는 어렵지만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경북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 때도 '돌연변이' 감독님과 셋이 갔다"며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면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원의 소속사 제이씨엔티 측 또한 다수의 매체에 "김희원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예전에 같이 작품을 한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박보영과 김희원의 열애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온라인에 확산한 글 내용 등에 따르면 열애설은 두 사람을 직접 봤다는 목격담과, 두 사람이 함께 지방에 있는 한 카페를 방문한 폐쇄회로(CC)TV 캡처본이 퍼지면서 불거졌다.


한편 박보영과 김희원은 영화 '피 끓는 청춘'(2014), '돌연변이'(2015) 등에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보영은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다음은 박보영 팬카페 글 전문


열애설이라니..


저 다 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


아닙니다.


희원선배님이랑은 피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에요.

둘이 밥도 자주 먹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차도 마신다구요!!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 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는데.. 아.. 우리 감독님..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그 영덕에 있는 카페 cctv 캡처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에요. 동의되지 않은 부분이니까요~


아무튼 여러분 새해부터 놀란 가슴 잘 부여잡으시고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으시고 일단 쓰시는... 그런 부분은.. 참 밉네요. 미워.


그리고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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