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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예비후보 "서부산 홀대시대 청산, 서부산 시대 개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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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험지로 알려진 부산 사하을에 도전장!

이상호 예비후보 "서부산 홀대시대 청산, 서부산 시대 개막하겠다" 이상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사진=이상호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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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여권 핵심 인사로 알려진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하을 지역은 4선의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6년간 지지기반을 다져온 곳이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 발표한 출마선언문에서 "조경태 의원 16년간 고생했습니다. 이제 저 이상호가 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이 적임자임라고 주장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로 재직하던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7월 사하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임돼 지역구를 다져왔다.


이 예비후보는 "사하가 행정구역상 부산은 맞는데 정말 사하가 부산이 맞느냐"며 다대포 관광 개발, 어촌뉴딜사업 유치, 산업단지 인근 악취 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내걸고 사하를 관광·생태·행복 주거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서부산 홀대시대를 청산하고 서부산 시대를 개막하겠다"며 부산의 균형발전과 혁신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번 총선에서 사하을은 부산에서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당을 바꾼 조경태 의원을 두고 정치적 소신을 저버렸다는 평가가 일부 제기되는 가운데 조 의원이 5선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지난 22일 출판기념회에 2000여 명을 운집시키며 세를 과시한 이상호 예비후보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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