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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생산·소비·투자, 3개월 만에 트리플 반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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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 11월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반등했다. 3대 지표가 동반 상승한 것은 3개월 만이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병동치는 하락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자동차, 금속가공 등 광공업과 건설업 등에서 감소했으나 도소매, 금융·보험 등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3.0% 증가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5.6%), 화장품 등 비내구재(1.9%), 승용차 등 내구재(3.4%) 판매가 모두 늘었다.


지난달 설비 투자는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컴퓨터사무용기계 등 기계류(-0.3%) 투자는 감소했으나, 항공기 등 운송장비(4.6%) 투자가 늘었다.


경기 지표는 엇갈렸다.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병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2017년 4~6월 이후 처음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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