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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조직개편·임원 인사…디지털 고객부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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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채널·IT 등 디지털 조직체계 기능 강화

KB손해보험, 조직개편·임원 인사…디지털 고객부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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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B손해보험이 기존 2총괄 체제에서 경영총괄로 조직 체제를 단일화하고, 디지털 고객부문 등을 신설했다.


KB손해보험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영진 조직개편과 임원·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일 실시한 파트제 도입 등 부서 단위 1차 조직개편에 이은 조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속도와 실행력 중심의 디지털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영업채널 최적화와 미래운영모델 기반 확보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KB손해보험은 기존 2총괄 9부문 27본부 140부에서 1총괄 9부문 25본부 140부로 개편했다. 기존 상품총괄과 영업관리총괄의 2총괄 체제에서 경영총괄로 체제가 단일화되고, 디지털 전략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고객부문과 디지털전략본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디지털고객부문 산하에는 디지털전략본부, 다이렉트본부, IT본부와 고객 관련 부서를 배치하고 신사업추진파트를 신설했다. 디지털전략 추진을 위한 통합 구동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와 실행력 강화를 위해서다. 신사업추진파트에서는 보험 본업 역량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과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전략영업부문을 GA영업부문으로 변경하고 GA본부를 수도권과 지방권으로 분리해 영업채널 트렌드 변화를 반영했다. 아울러 TC사업본부를 신설함으로써 영업채널 별 운영체계를 명확화하고 미래운영모델 기반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소비자보호에 대한 조직 강화도 이뤄졌다. 기존 고객부문에 속해 있던 소비자보호본부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별도 분리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모범규준에 따른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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