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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연 매출 50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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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289% 증가, 해남농수특산물 온라인 유통 거점으로 자라매김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연 매출 50억 원 달성 농·수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해남미소’가 직영 8년 만에 연간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제공=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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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농·수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해남미소’가 직영 8년 만에 연간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남미소는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수특산물 인터넷 쇼핑몰로 해남군의 농·수특산물 생산·가공업체 355개소, 492종 1378개 상품을 입점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소, 위탁운영을 거친 후 2011년부터 군에서 직영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직영하는 공익형 쇼핑몰로 중소 농어업인의 판로와 매출 확대를 통해 해남 농수특산물 온라인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직영 8년 만에 5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4일 기준 해남미소 매출은 50억 600만 원으로 지난해 22억 9000만 원보다 27억 7400만 원이 늘어나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전체 50억 원의 매출 중 절임배추가 28억 1300만 원으로 전년대비 289%의 증가세를 보이며 배출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절임배추 판매 증대는 태풍으로 인한 배추 생육 부진과 배추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절임배추는 10%가량 올리는 선에서 가격이 동결돼 상대적으로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소비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산 배추를 이용한 지난달 15일 이후 김치 담그기 집중 홍보와 사전예약 판매 등을 통해 절임배추의 품질 관리와 공급을 빈틈없이 해왔다.


절임배추 매출 증대와 함께 고구마 4억 3900만 원, 가공식품 4억 2200만 원, 쌀과 잡곡 3억 2100만 원 등 쇼핑몰 입점 전체 품목도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면서 해남미소 쇼핑몰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해남군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해남미소의 인지도 향상을 통한 농·수특산물 판매 증대로 매출 100억 달성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 농·수특산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해남미소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해남미소를 전국적인 농·수산물 쇼핑몰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농·수특산물 유통, 마케팅에 더욱 전력해 농어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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