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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2020년 증시 트렌드 '반도체, EPC, 중국 소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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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20년에 주목할 만한 세 가지 트렌드로 한국 반도체 캐치업 랠리, 중동 및 미국발 설계·조달·시공(EPC) 특수, 중국 소비재 등을 꼽았다.


20일 김용구 연구원은 "2020년 글로벌 수요 및 교역 환경의 순환적 회복, 설비투자(CAPEX) 및 인프라 확충 투자를 겨냥한 주요국 재정 부양, 미중 통상마찰 리스크 해빙 전환, 정점에 달한 강달러, 글로벌 5G 네트워크 및 IDC 데이터 서버 투자 전면화 등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바닥 통과와 함께 한국 반도체 밸류체인의 추가 도약을 암시하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역사적 저점 수준의 TSMC 대비 삼성전자 상대 밸류, ISM 제조업 지수의 평균 회귀 가능성, 삼성전자 측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 등은 아시아 및 신흥국 IT 내 '삼성전자 Long&TSMC Short'의 로테이션 트레이딩 가능성을 역설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동 및 미국발 EPC 특수에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동의 EPC 확충투자와 관련한 중장기적 투자 기회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해외 EPC 건설, 액화천연가스(LNG) 가치사슬, 유정관·송유관, 굴삭기·굴착기, 관이음쇠(피팅) 관련주의 전방위적 수혜로 구체화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정책부양, 위안화 강세 전환을 통한 미중 관계회복 및 내수 소비 진작, 사드 리스크 완전해빙 등은 2020년 중국 소비재 관련주의 부활 가능성을 역설한다"고 며 중국 소비재도 내년에 주목해야할 트렌드로 꼽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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