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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무등시장 찾아 종합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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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선제적 예방·예찰로 화재 제로”

이용섭 시장, 무등시장 찾아 종합대책 점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후 남구 주월동 무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점검한 뒤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쌀강정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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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남구 주월동 무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장보기를 통해 지역 민생경제를 살폈다.


이 시장은 이날 윤동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임승우 상인회 회장, 송진태 무등시장합자회사 대표이사, 시 관계자 등과 노후시설과 밀집점포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살펴보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전기누전 등이 발생할 경우 자동경보 발령 등 전기화재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스마트분전반 설치 시범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스마트분전반 시범 보급 사업은 전기화재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 분점함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광주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내년 상반기 중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점포 150곳에 무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 안전관리체계 확립, 시설안전점검 실효성 강화, 안전교육 등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예방과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지난달 수립한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종합대책도 차질 없이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이 시장은 직접 장을 보며 민생경제를 살피고, 유통환경 변화와 고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계속된 경기 침체에 온라인 쇼핑 등 유통환경 변화로 우리 상인들의 삶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시설현대화사업, 시장별 특화상품 개발,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등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연말까지 동절기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민생현장을 탐방한다.



앞으로 요양원, 광주영아일시보호소, 매립쓰레기현장, 시내버스 회사, 제설자재창고 등을 방문해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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