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스카이가 무선 이어폰으로 성공적으로 돌아왔다.
착한텔레콤은 지난 6일 출시한 무선이어폰 '스카이 핏 엑스'의 초도 수량이 3일 만에 소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 핏 엑스의 강점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다. 퀄컴칩과 10시간 연속재생, 무선충전 등의 최신 기능을 탑재했지만 가격이 3만9900원이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 라이선스를 얻어 피처폰, 스마트폰 등 10여종의 제품을 출시해왔다. 특히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등의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내년 1분기에만 5개의 신제품이 출시된다"며 "본격적인 스카이의 부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의 부활을 위해 '스카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착한텔레콤과 신제품 체험 및 아이디어 교류 등을 통해 '함께 만드는 스카이'를 추진한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신제품을 먼저 체험하거나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에 리뷰를 올림으로써 전 제품을 무상 이용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스카이 공식 홈페이지 혹은 네이버 카페 스카이 서포터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스카이 핏 엑스 출시 후 주요 쇼핑몰에서 저가의 중국 브랜드 제품 대비 판매량이 앞서는 등 가격과 품질을 함께 고려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스카이 서포터즈를 통해 새롭게 부활하는 스카이의 제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함께 만드는 스카이의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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