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80선 지켜내…코스닥도 뒷걸음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스피가 3일 2080선을 지켜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7.85포인트(0.38%) 내린 2084.0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6.9포인트(0.81%)나 떨어진 2075.02로 장을 연 뒤 장중 한 때 206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70억원, 11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27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47%), 기계(0.87%), 운송장비(0.2%)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0.92%), 의료정밀(0.65%), 금융업(0.51%)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2.24%), 셀트리온(0.57%), 신한지주(0.34%) 등은 하락했고, NAVER(0.29%), 삼성바이오로직스(1.03%), 현대모비스(0.6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4.92포인트(0.78%) 떨어진 629.5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과 비교해 4.43포인트(0.7%) 하락한 630.07로 장을 연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4억원, 3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을 나눴을 때 인터넷(0.65%), 정보기기(1.06%) 등은 올랐지만, 오락·문화(0.44%), 반도체(0.25%)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CJ ENM(0.46%), 스튜디오드래곤(0.39%), 케이엠더블유(4.28%), SK머티리얼즈(0.12%)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에이치엘비(9.84%), 펄어비스 0.58%), 휴젤(0.88%) 등은 하락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