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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하반기 마을공동급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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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하반기 마을공동급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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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촌 사회 활력제고와 농번기 농업인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한 올해 하반기 마을공동급식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하반기 마을공동급식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 마을 242개소를 대상으로 급식 재료비 및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했다.


지난 2007년 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마을 기준 1개소 기준 15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급식 재료비 및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또 여성농업인의 가사 노동 경감, 주민 간 친목도모, 정보교류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아, 전남도 시책 사업 선정과 더불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범 사례로 꼽히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마을공동급식 뿐만 아니라 ‘꾸러미 급식 및 반찬배달사업’도 추가로 지원했다.


꾸러미 급식은 로컬푸드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신규 시범 시책으로 마을 5개소를 선정,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꾸러미 형태로 배달했으며 공동급식이 어려운 마을에는 반찬배달사업을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시책 모두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 경감에 따른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업인들의 영양 균형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강인규 시장은 “내년에도 마을공동급식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어르신의 균형 잡힌 식단 제공에 힘써가겠다”며 “가사와 농작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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